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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너를 위해서.




[ 이름 ]
나타 / Nata
[ 국적 ]
한국(중국 혼혈)
[ 인지도 ]
★★★★★
[ 나이 ]
17
[ 성별 ]
남자
[ 키/몸무게 ]
160cm / 57kg
[ 생일/혈액형 ]
1월 30일 / RH-A
[소지품]
별자리 무늬 부채, 미니 장구, 지갑용 복주머니
[ 성격 ]
침잠하다.
언제나 굳게 입을 닫고있어 대화를 원치 않는 듯 하면서도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에게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둠. 자신보다 어린 존재들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하며 제 뜻을 정확히 내보이는 일도 적은지라 주변의 분위기에 그저 묻어가기 쉬운 성품을 가졌다. 번거로운 것을 귀찮아한다.
갈등을 원치 않는다.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게 된 이들에게는, 특히 그 정도가 심할 경우, 답지않게 극단적이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인 모양. 휘둘리는 듯한 느낌이 거북스럽다고.
[ 특징 ]
홀어머니와 함께 나타(女)보다 먼저 산에 들어와 살고 있던 소년. 선천적으로 성장이 더딘 희귀병을 앓고 있다.
소년은 언제나 산책 겸 들르던 폭포에서 자신과 놀라울 정도로 닮은 소녀와 마주친 이후 자연스레 그녀와 가까워지게 되었다. 몸이 약했던 소녀는 부모가 며칠간 자리를 비운 사이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고, 소년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산을 떠나 더 넓은 세상을 보기를 원했으며 소년은 소녀가 죽기 직전까지도 간절히 그리던 꿈을 대신에라도 이루어주고 싶었다. 그렇게 소년은 자신의 묘를 세워 놓고 여장을 한 채 산을 떠났다. 수 년을 한몸처럼 붙어 지낸 이를 흉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가 다시 산으로 돌아갈 일은 영원히,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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