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아오 빡, 박, ...박수 소리가 작아요~!
[ 이름 ]
나타 / Nata
  

[ 국적 ]
한국
  

[ 인지도 ]
★★★★★
  

[ 나이 ]
17
  

[ 성별 ]
여자
  

[ 키/몸무게 ]
160cm / 57kg
  
[ 생일/혈액형 ]
4월 29일 / RH+A
[소지품]
 
 
별자리 무늬 부채, 미니 장구, 지갑용 복주머니
[ 초고교급 소리꾼 ]

나타는 외관대로의 어린 목소리뿐만 아니라 성인의 것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창을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그리고 마지막 남은 소리꾼이다. 그녀가 낼 수 있는 목소리의 차이란 실로 대단해서 결코 동일인물의 목에서 나온 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며, 연기력과 재치 또한 뛰어나 그녀의 공연을 본 사람은 마치 모든 등장인물들이 그녀의 속에 살아 숨쉬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고는 한다. 고전적이고 지루할 수도 있는 판소리를 현대인의 취향에 맞게끔 재구성한 그녀만의 퓨전 판소리 공연은 언제나 전석 매진이고, 매번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티켓팅 경쟁률을 자랑하다 못해 홈페이지의 서버를 터뜨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초 마이너 장르인 소리를 재능으로 가진 그녀가 이렇게나 뜰 수 있었던 것에는 굉장한 우연들이 겹쳐 있었다. 몸이 약한 동생 탓에 제법 어릴 적부터 가족과 함께 살아왔던 이름 모를 깊은 산 속에는 커다란 폭포가 있었더랬다. 동생의 병으로 산짐승과도 놀 수 없었던 어린 나타의 유일한 놀이 상대는 바로 그 폭포였다는 모양이다. 악을 써 가며 노래를 지어 불러 폭포와 목청 대결을 해댄 나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재능을 키워왔고, 여느 때와 같이 폭포와 크게 노래하기 대결을 하던 중에 마주하게 된 등산객이 방송에 제보를 하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고.
 


[ 성격 ]
방송에 출연할 때에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듯한 모습으로 노래하고 춤추지만 무대 뒤의 그녀와 이야기를 해 본 이들은 모두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에 어리둥절해하곤 한다. 카메라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순간부터 그녀는 발랄하기는 커녕 도끼눈을 뜬 채로, 어머니에게 배웠다는 듯한 걸죽한 욕까지도 툭툭 내뱉기 시작했던 것. 무대 위 자신의 깜찍한 모습에 어색함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다만 그녀 자신은 다른 이들을 적대시 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니었다고 말하며, 기분이 상한 이에게 어렵지 않게 사과를 건네곤 한다. 성품 자체가 못되먹은 아닌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ㅡ 세상과 동떨어져 지내온 아이에게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과 사회성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한 일일 테니까.
 

[ 특징 ]
한국 토박이이다. 산중이라 연락도 되지 않는 부모님, 동생과 떨어져 지낸 지 한참 되어서 향수병을 앓고있다는 것 같다.
[ TEXT ]
​이치노미야 타다시
[희망봉에서도 덕심은 무럭무럭]
나타의 노래에 관심을 가졌던 타다시가 '나타도 인정한 팬'이 되었다. 팬들에게 한없이 상냥한 나타는 타다시가 조른다면 한번쯤은 공짜로 노래를 들려줄 의사도 있는 것 같다.
박 현우
[ 오늘도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들 주변에서 평온을 유지하며 그 광경을 바라보는 두 명의 평온맨 ]
 
-
00:00 / 00:00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