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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묵비권을 선임할 권리가 있으며 변호사를
행사... 아 반대인가?
[ 이름 ]
토야 소이치 / 戸舍 創壱 / TOYA SOICHI
  

[ 국적 ]
일본
  

[ 인지도 ]
★★★☆☆
  

[ 나이 ]
18
  

[ 성별 ]
남자
  

[ 키/몸무게 ]
184cm / 74kg
  
[ 생일/혈액형 ]
7월17일 / RH-AB
[소지품]
 
 
탄창이 들어있는 형사용 리볼버 (첫 발은 공포탄. 둘째 탄 부터 실탄)
[ 초고교급 형사 ]

밑의 성격에서 서술한 것 처럼 그는 형사이면서도 생각의 척도가 일반인과 다른 부류의 것이기 때문에 앞서 범죄자의 행동이나 방향을 유추 할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동류는 동류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느낌.

[참고 설정으로 최연소 합격한 경찰 공채에서 전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치곤 딱 하나 인성테스트의 점수가 아슬 했다고. ....]
 


[ 성격 ]

1) 그는 공포나 두려움. 아니 모든 감정들에 대해서 무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칼을 들고 있는 범죄자의 앞이나 울고있는 피해자의 앞에서도 그 사람들의 기분에 공감하지 못하고 뻔뻔스럽게 평이적인 행동을 고집한다는 소리이다. 이러한 에피소드 때문에 제 목에 칼이 닿아있고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마치 곧 커피 한 잔을 마실 여유로운 태도를 보여 범죄의 중심인 좌중에게 차가운 물을 끼얹은 적이 꽤나 있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동정이나 슬퍼하는 연기는 어느정도 커버 한다고. 다시 한번 말하지만 뻔뻔하게 무관심 한 것 치곤 꽤나 눈치는 존재하는 편이다)

2)인류는 감각의 공감이라는 능력을 가짐으로서 사회의 진화를 가능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느끼는 희노애락의 감정은 흔히 모두가 본능적으로 지니고 있다. 하지만 서술 했던 것 처럼 감정의 상실. 그는 모든 감정에서 애초에 두려움이나 공포. ... 아니면 사랑이나 행복. 그 모든 감정들을 이론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다. 한마디로 실제적으로 그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사이코패스의 한 부류와도 같지만 범죄와 정의는 어찌보면 한 끝 차이이기 때문에 그가 형사의 길을 택하게 된 것은 천운 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틀림을 휘두를 경우 상대방에게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같은 걸 직업으로 인해서 깨닫고 있다. (그렇지 않았으면 희대의 연쇄살인마의 직업을 가지게 됐을지도) ....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스로의 자아 정체성과 비뚜러진 가치관이 부각 될 수록 그것에 대해 고민하고 달라 보이지 않기 위해서 선을 그어두고 있다.

3)여기서 한가지 더 추가 하자면 그는 자신의 삶이나 지나는 시간에 대한 모든 것이 지루하다고 생각 하고 있다. 통증이 있어야 아픈 걸 아는 것 처럼 고통 또한 느낄 수 있어야 삶에 대한 높낮이를 느끼며 자기의 삶을 가꿀 수 있다. 그에게는 그것이 없다. 자, 통증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엇부터 해볼까. 처음은 자신의 다름을 모를 것이다. 하지만 눈치를 챈 순간부터 자신의 팔을 찔러보거나 통증을 유도 해 보게 된다. 그도 그랬다. 사람들이 서로를 사랑하며 행복은 느낀다고 하면 그는 그것과 비슷한 감각을 끌어 올려보려고 발버둥을 쳤다. 하지만 그에겐 올바른 길로 제대로 된 사회성을 가르쳐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사람에게 받은 증오나 미움처럼 살갗을 파고드는 감정을 올바르다고 생각 해왔다. 이것이 어느정도 자란 지금은 바뀐 가치관이지만 세밀하게 자리 잡은 버릇이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처럼 그는 타인에게 미움을 받으면서 삶의 무기력 속에 약간의 활력을 찾았다. 그렇기에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 입히고 싶어한다. 소중하면 소중 할 수록 상대의 무언가가 부서지거나 다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비정상적인 일이 그릇 됨을 알고 있기에 좌중에 날카롭게 선을 그어두고 있다. 사실 상처 주는 일 밖에 못하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뒤틀린 면모를 가지고 있다. (비 정상이면서 정상이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

또한 그에게는 딱히 정의감이라고는 존재하지 않았다. 형사가 된 사건의 전말도 살펴보면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타인보다 스스로를 먼저 생각 했다는 점) 연쇄 살인마의 정보를 읊은 점도 그가 세상에 돌아다님으로서 피해가 올 것을 생각한게 아니고 그저 아는 것을 말했을 뿐이다. 쉽게 말하자면 자신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선이라면 전부 무관심하게 대처하고 있다. 지금 껏 범인을 잡는 일도 그가 '속하고' 있는 분야의 일 이기 때문에. 만약 그의 휴일에 눈 앞에서 사람이 살해 당하는 장면을 본다 하더라도 그 살인범을 잡아가거나 업무 외 행동을 하지 않는다.

그는 그저 .. 무리에서 돌출 되지 않고 '속한다' 라는 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특징 ]

[과거]

불행의 전초는 다 비슷한 시작을 지니고 있지만 학대 또한 어디선가는 흔하게 일어 날 수 있는 누군가에겐 아무렇지 않은 이야기이다. 정치적인 부분에서 제법 명망있는 일본의 가문에 소속한 어머니와 경호원의 불 같던 짧은 만남에 생긴 신지는 딱히 환영 받지 못한 아이었고 젖을 뗄 무렵의 6개월 쯤 부터 가문의 수치로 독채의 어둡고 빛 한점 들어 오지 않는 반 지하에서 생활 하게 되었다. 때로는 폭력보다 방치가 더욱 혹독한 법이다 어두운 시각보다 후각과 청각에 의존 하는 생활 속에 한가지 빛을 발한 능력이 있다면 그의 공감각. 그가 가지고 있는 공감각은 후각이나 시각 청각등을 전부 머릿 속에서 형태화 시킬 수 있었다. 아마도 그건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각자의 감정들도 마찬가지였을 것. 그는 애초부터 사이코패스 같은 감정의 상실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여타 다른 평범한 사람처럼 그저 평범한 아이. 특이점이 있다면 단 10평도 안되는 주변의 사물 모두에게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스스로의 기쁨이나 행복 같은 무형의 감정들에게도 형태의 이름을 붙여줘 그것들이 제 곁에 존재 하는 것 처럼 인격체로 대해 주었다. 이것은 여느 또래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상상친구를 만들던가 인형에 애착을 붙이는 것 과도 같은 현상이었을테지만 그의 자아분리는 도가 지나 쳤다. 아마 제대로 된 학습은 없고, 지독히 달라 붙는 외로움을 떼어내는 법도 몰랐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2살 남짓인 아이는 바깥의 종종 들리는 소음같은 타인의 목소리로 인해 더듬더듬 '목소리를 내는 법' 을 깨우쳤으며 스스로만의 단어와 문장을 만들어 갔다. 그리고 마치 인격의 분리 (마치 이중 삼중 인격처럼) 스스로의 감정에 존재를 붙여 (이름도 붙였다. 시오(행복), 켄(외로움). ..등등) 혼자만의 세계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자신에게 필요한 중요한 여타 감정들을 자신이 두려운 상황 혹은 궁지에 몰렸을 상황 혹은 외로움이 지독해질때 마다 한명씩 죽여나갔다. (이때 잘라낸 것 들이 실제로 감정 상실의 길로 접어 든 것) 이는 그가 원하지 않아도 자신에게서 분리 된 것들을 그 스스로가 오래 붙들고 있지 못해서 사라져 갔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는 어릴 때 부터 지독히도 소속감을 원했고 인간들의 삶에 섞여 가고 싶어 했다. 외로움과 공허함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 비어있는 사람이다. 


... 이렇게 3년 4년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때 집안의 목조저택에 누군가가 (아마도 정치적으로 연루된) 큰 화재를 내게 되고 그 인명피해가 커 집안 사람들의 대부분이 불에 타 사망하게 됩니다. 별채까지도 번진 화제는 그를 가둬 두고 있었던 반지하에서 어떻게든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었고 바깥에 대한 두려움과 자유에 대한 열망으로 이미 80퍼 정도 잘려나간 공허감이 가득 한 소년은 맨발로서 첫 땅을 밟고 거리를 헤매게 됩니다. 그 충격과 처음 겪어보는 사회의 소음과 어지럽고 복잡한 시야에 목적지도 없이 주변을 두르다 누군가에게 발견 되어 그대로 고아원까지 가게 됩니다.

 

 [형사]

그가 형사가 된 본질적인 이유는 물론 우연의 가능성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일면의 발자국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타 다른 사건들은 큰 문제없이 해결하고 추론해내는 데 비해 자신의 사라진 부분을 잡지 못함에 답답함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가 무의식 적으로 그의 과거를 쫒는 것을 방해하고 기억 해내는 일을 막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정신은 자기 자신을 알고 싶어하지만 무의식이 거부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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