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신경을 안 쓰겠어요.




[ 이름 ]
박 현우 / Park Heyon Wu
[ 국적 ]
한국
[ 인지도 ]
★★☆☆☆
[ 나이 ]
19
[ 성별 ]
남자
[ 키/몸무게 ]
174cm / 62kg
[ 생일/혈액형 ]
10월 19일 / RH-A
[소지품]
파란색 커터칼
[ 성격 ]
-의존적이고 집착적. 사실은 자신도 모르게 타인에게 기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각하지 못할 뿐.
[ 특징 ]
-부모에게 핍박받으며 살아왔습니다.
비위를 잘 맞추지 못 했을 때마다, 물을 엎질렀을 때마다, 시계를 분해한 것을 들킬 때마다,
주먹으로 저를 때리려는 것을 양손으로 막아봅니다.
그러나 주변엔 방관자들뿐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의 귓가에 맴도는 문장.
누군가가 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 자신을 무의식적으로 이입해 덜덜 떨지도 모릅니다.
-친동생이 있었습니다.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해주고 따라주는, 그런 친동생을 무척이나 아꼈습니다.
그러나 동생도 부모의 폭력에게서 피할 수 없는 운명.
계속되는 폭행에 그만 친동생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관심받고 싶었습니다.
그가 손을 들어도, 말을 걸어도, 부모에게 혼나도, 시계를 만들어봐도. 아무도 그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타인에게 관심을 받고 싶었습니다. 누군가 그의 작품을 평가라도 해주면 기뻐할 겁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이용당했습니다.
유일하게 자신을 아껴주었던 친할아버지에게서 여러가지를 배워왔습니다.
시계를 만드는 법, 상냥해지는 법, 타인과 친해지는 법, 친구를 사귀는 법.
그에게 할아버지라는 존재는 유일한 도피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점점 자랄 때 쯤 그에게로 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남겨졌습니다.
-더럽혀진 자신의 인체를 무척이나 혐오했습니다.
손목에 여러번 상처를 내고, 등을 긁고. 무척이나 아픈 걸 알면서도 반복합니다.
제 옷 속에 팔을 살펴보면 상처가 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