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신경을 안 쓰겠어요.




[ 이름 ]
박 현우 / Park Heyon Wu
[ 국적 ]
한국
[ 인지도 ]
★★☆☆☆
[ 나이 ]
19
[ 성별 ]
남자
[ 키/몸무게 ]
174cm / 62kg
[ 생일/혈액형 ]
10월 19일 / RH-A
[소지품]
강아지 인형
[ 초고교급 시계장인 ]
그는 어릴 때부터 시계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들려오는 시곗소리, 그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은 소리이며 가장 좋아하는 소리였습니다.
부모님 몰래 시계를 분해하며 구조를 연구하고 재조립 하는 것이 그의 어릴 시절부터 함께 해왔던 취미였고, 삶의 윤활유 같은 역할이었죠. 그리고 그가 성장해오며 그는 다양한 시계를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궤종시계, 손목시계, 회중시계, 심지어는 디지털 시계도 어느 정도. 자신이 이 재능을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만족스러워하고 있습니다.
[ 성격 ]
[ 친절한 / 조금은 소심한 / 예민한 / 평화주의적 ]
"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요. "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멍청하다고 할까, 자신에게 오는 손해를 마다하지 않고 과할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그래도 타인에게 베푸는 것이 좋아했던 그는 그런 자신을 바보 같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상대가 기뻐하면 나도 기쁘니까,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닌 단지 그것뿐이었습니다.
" 으음... 그, 안녕하세요? "
교류를 좋아하는 반면, 꽤나 소심하며 낯가림을 타는 체질이었습니다. 초면과는 상대가 먼저 말을 걸어야 대답을 할까 말까 하는 정도로. 갑작스럽게 대화를 요청하면 말을 더듬을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친화력이 나쁜 건 아니라서 금방 말문이 트일 것입니다.
" ..죄송해요, 조금만 조용히 해주.... 아, 아니예요.... "
꽤나 예민합니다. 무언가 땅에 떨어지는 소리, 털을 빗는 소리, 이따금씩 작고 반복되는 소리나,
반짝이는 형광등, 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액체 등 시각적으로 거슬리는 것이 있다면 신경 쓰여서 집중하지 못 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시끄러운 사람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대인관계가 서툴 뿐이지 타인을 싫어하진 않으니까요.
그렇지만 그의 소심한 성격 탓에 용기 있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혼자서 참겠죠. 불쌍하기도 하지.
" 고요한 게 좋아요. "
되도록이면 상대방과의 마찰을 피하려 했습니다. 화가 나도 바로 버럭하지 않고 혼자서 차분히 생각의 시간을 가지는 편이죠. 혼자서 모든 걸 짊어지고 속앓이를 하는 체질. 마음이 약해 누군가에게 이용당하기 쉬운 성격입니다. 그것 말고도 타인의 호의가 가식이든 진심이든 감사하게 여기는 편이라, 누군가를 당황시키기도, 비웃음받기도 합니다.
[ 특징 ]
::왼쪽 눈은 타고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신기하단 듯이 그를 쳐다보진 맙시다. 실례니까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인형들을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시계 이외의 유일한 취미입니다.
::양손잡이입니다. 왼손으로 숟가락질을 하며 오른손으로 젓가락질을 할 수 있다던가,
본인은 개인기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천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먼지가 많은 곳을 매우 싫어합니다. 약간의 결벽증도 있는 걸까?
::달달한 음식을 매우 좋아합니다.
초콜릿이나 사탕. 어린애 입맛 같다곤 하는데 어쩌겠어요, 아직은 어린애인걸.
::칭찬에 약합니다.
칭찬을 자주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에게 격려나 칭찬을 하면 쑥쓰러워 하며 매우 기뻐할 지도 모릅니다.
::손목을 긁는 버릇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