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제일 미워.



[ 이름 ]
시카/鹿/Sika
[ 국적 ]
??
[ 인지도 ]
★★★☆☆
[ 나이 ]
17
[ 성별 ]
여자
[ 키/몸무게 ]
152cm / 48kg
[ 생일/혈액형 ]
1월 6일 / RH+AB
[소지품]
사슴 머리핀, 리본, 여벌옷
[ 특징 ]
-맨 얼굴
인종을 섣불리 특정할 수 없는 다국적이며 매력적인 외모.
흉터 하나없이 깔끔하고 객관적으로 예쁜 편이다.
-서커스단
전 세계를 떠돌며 화려하고 예술적인 공연을 하는 대규모의 서커스단.
그곳의 단장은 완벽주의자이며 자신의 것에 다정한 동시에 굉장히 폭력적이였다.
혹독한 훈련과 공연에서 한치라도 어긋나면 화풀이로 단원들에게 채찍질을 하고 도망치지 못하게 족쇄를 채운 채 어두운 우리에 가둬두기 일쑤였다.
시카가 서커스단을 나간 당일까지도 단장의 무시무시한 채찍을 닦아두었어야만 했다.
화풀이가 끝난 다음엔 단장은 모두에게 사탕을 주고 사과하며 다른 단원들이 치료를 해 주었지만, 치료를 했다 하더라도 잔뜩 멍든 얼굴로 공연을 나갈수는 없었기 때문에 상처가 있던 날에는 조잡한 가면을 썼었다.
마스터에게 선물받은 탈을 쓰고다니는 이유도 그때의 습관이 남은 것. 자신의 얼굴에 끔찍한 흉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한다.
단원들도 유쾌한 사람들이였지만, 단장의 폭력에 익숙해져 화가 나면 서로에게 주먹질을 날리는 상황이였다.
시카는 그런 폭력에 익숙해진 채 공포를 삭혀 자라왔기 때문에 구출된 이후 소중하다는 사람에게 폭력을 쓰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선관]
마스터 / 초고교급 수집가
첫만남은 3년 전 여느 때처럼 공연을 하며 눈에 띄는 관람객이였던 하몬에게 자신의 탄생화인 흰 제비꽃을 선물했을 뿐이였다.
어느날 언제나처럼 폭력을 당하기 직전, 다시 찾아온 하몬이 저지하였고 자신을 고용하여 일본으로 데려왔다.
이 순간은 시카에게 있어 새로운 인생과 구원받은 순간이였다.
자신을 고용해준 마스터, 하몬은 자신에게 시카라는 이름과 밤비라는 애칭을, 글자를 읽고 쓰는 법과 맛있는 음식, 그 외의 일상생활을 위한 것들을 가르쳐 주었다.
무엇보다, 자신과 가까이 지내며 유일하게 자신을 때리지 않고, 누구보다도 호의적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멋진 사람이며 구원자이다.
어린 인생에서 깨달은 첫 친구, 하몬과 함께하며 많은것을 알게되고 춤과 곡예를 더욱 좋아하며 발전하게 되었다.
친구와 자신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우리 둘이 소중한 친구라는 것은 변함없으리라, 시카는 언제나 굳게 신뢰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