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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괴롭게 만드는 사람이 있어? 저런, 고민은 N초지만 살인은 1초랍니다! 
[ 이름 ]
쿠사카베 마난 / 日下部 愛心 / Kusakabe Manan
  

[ 국적 ]
일본
  

[ 인지도 ]
★★★☆☆
  

[ 나이 ]
17
  

[ 성별 ]
남자
  

[ 키/몸무게 ]
160cm / 48.7kg
  
[ 생일/혈액형 ]
7월 17일 / RH+O
[소지품]
 
 
낡은 연보라빛의 오마모리 하나.
종이가 여럿 끼워진 차트판.
볼펜 한 자루.
[ 초고교급 청소년 상담사 ]

◆ 상담사의 하위 분류 중 하나로써 청소년 상담관련 분야의 상담, 실무경력 및 기타 자격을 필요로 하며 검정을 통과한 직업을 일컫는다. 한국을 기준으로 100시간 연수를 이수한 자에게 주는 국가 자격이라고.
◆ ' 실질적인 상담보다는 이론으로만 상담이라는 걸 배운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야매적인 방법으로 환자들을 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맡은 환자들의 92% 이상이 호전되거나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나아서 사회에 다시금 재투입 된다. 주변에서 ' 포기하라 '며 혀를 내두르던 사람을 갱생시키기를 수십 번. 상담사에 대한 인식도 아이의 노력 덕분인지 어느새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듯 싶다.
◆ ' 치료 불가능한 환자는 없다 '는 것이 아이가 가장 소중히 하는 철칙. 누구에게도 평등하며, 고른 사랑을 주고, 따듯한 보살핌으로써 뜯어졌던 새순을 다시 돋게 만든다. 덧붙이자면, 그것 이외에도 ' 환자가 행복해하는 길을 만들어주자 '는 것 또한 아이의 수많은 가치관들 중 하나라고.
◆ 얻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며 들어주고, 해결 방안을 같이 모색한 것이 첫 시작. ... 이지만, 역시나 가장 큰 이유를 들자면 ' 부모님이 심리학 교수였기 때문에 여러 정보를 접하여 잘 활용하다보니 어느새! ' 라는 케이스.
◆ 각종 매체에서 유명했으며 개인적인 사무실까지 갖추고 있다. ' 마난의 상담실! '이라는 간판에 작은 사무실이지만 본인으로서는 만족하고 있다, 라고.

 


[ 성격 ]

" 네~ 죽으세요! "
- 막무가내도 이런 막무가내가 또 없을 것이다. 다른 말로 일컫자면 대단한 망나니. 밝은 얼굴로 헤죽이며 내뱉은 언어들은 곱다 형용하기에는 너무나 거칠었으며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에도 충분했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들에게서 별다른 말을 못들은 이유는 아마 ' 아이의 본심이 아니기 '때문. 혹여라도 아이에게 " 말이 너무 거친 거 아냐? "라고 묻는 날에는, 곧바로 " 충격 요법이라 생각해줘요~ "란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들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

" 자기! 당신에 대해서 알고싶은데요? "
- 아이는 호기심이 굉장히 강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겁내고 어딘가에 꽁 숨어버리기보단 먼저 다가가 이름을 물으며, 마치 어제 하교하며 헤어졌던 친구를 다음날 아침 다시 반에서 만난 것마냥 친근히 굴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아이의 반응을 이상하다 여기지만서도 페이스에 휘말려 금세 친해지는 것이 이제껏 친구를 사귀어 온 방법. 아이의 대단한 호기심과 친화력 덕분인지 주변 사람들의 정보는 어느정도 꿰고있는 수준.

주변 사람들의 비밀들을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 그렇지만 타인에게 무턱대고 발설하진 않는답니다! 상담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인 걸. ... 이라며 입에 검지손가락을 가져다대고 헤죽거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비밀 보장, '이라는 가장 쉬운 말이지만서도 다른 상담사들과 다르게 아이는 유난히 또래에게 인정받고 신뢰받았다.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하여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 설령 틀리다 할 지라도, 자신이 한 번 믿는다 내뱉은 것에 있어서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 내가 안 믿어주면 누가 믿어준다는 거야? "라는 막무가내. 대단한 무대포를 누가 말리겠는가, 그저 미소를 띄우고 아이를 향해 칭찬 한마디. 혹은 격려 한마디를 던져주면 더더욱 기뻐하며 제 뜻을 언제까지고 이어가지 않을까.

정신력은 꽤 강한 편.
- 피를 보더라도 말짱한 아이인데 시체 한 둘 더 본다 하더라도 갑자기 공포감이 솟아나거나, 그런 것보다는 비현실적인 장면을 목격하면 자신을 ' 관찰자 '로 보고 마치 영화를 감상하는 것마냥. 혹은 게임을 즐기는 것마냥 행동하지 않을까. 회피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기에.

사랑합니다! 를 외치고 다닌다. 대단한 박애주의자.
- 지나가던 민들레 씨를 보고도 사랑한다 외치는 사람에게 더이상 사랑스럽지 않을 것이 무엇 있겠는가. 1초 전의 적이라 하더라도 마냥 사랑스러울 것이 아이의 사랑관. 이해하기 힘든 것이니 되도록이면 무시해버리자.

어딘가모르게 날카로운 부분도.
- 항상 둔하리라 생각되는 아이에게도 무언가 번뜩이며 칼날같은 날카로움을 발하는 때가 있었다. 언제? 라고 콕 찝어 이야기하긴 뭐하겠지만 한 번 틈을 주면 날카로이 파고 들어오는 아이인지라. 그렇다해서 " 이 아이 앞에서 어떠한 틈도 보이지 말란 소리인가요? 어떻게 그런 걸 할 수 있는데요? 이상해. "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아이는 멈출줄 아는 아이이기도 하니 당신의 틈을 보고 모른체하고 있을 지도 모르니 너무 깊겐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다.

 

 

[ 특징 ]

타인 지칭의 방법은 크게 셋.
:: 자기, 혹은 당신, 그 이외에는 성씨로 부릅니다. 뭐어. 바보같은 아이의 곁에 인내심있게 있어주며 ' 진정한 친구 '가 된다면 언젠가는 이름으로 불리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이름은 초면부터 불러도 상관없다 말하면서 타인이 " 이름으로 불러줘. "라 말하기 전에는 절대 안 부르는 고집이 세며 이상한 아이지만요.

' 쿠사카베 '집안은 심리학과 관련해 굉장히 뿌리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 정신과 의사에서부터 심리학 교수, 상담 교사, 연구원 등. 수도 없이 많은 분야로 현재까지 뻗어져 나가는 중입니다. 심리학 분야만 밀어주느냐구요? 아뇨, 그런 것은 딱히 아니지만서도 어째서인지 쿠사카베 가문에는 심리학과 밀접한 재능을 가지고 그것을 갈고닦아 자신의 직업으로 만드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몇 번이나 하는 말이지만. 어른들은 " 다른 일을 하라, "고 말씀하시어도 마난 군은, 아이는 여느때와 다름없는 미소를 띄고 수십 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내뱉었을 말을 하며 지금의 청소년 상담사가 된 것이랍니다.

동백꽃과 같은 누나가 있었습니다.


:: 이름은 루리, 짙은 어둠과도 같은 머리카락에 이젠 기억도 나질 않는 아름다운 눈동자로 자신을 바라봐주던 누나. 이제는 없지만요.

자신의 이름을 사랑한답니다.


:: ' 사랑하는 마음, '이라니. 얼마나 낭만적인가요. 한떨기의 벚꽃을 입 속에 머금고 새어들어온 바람과 뒤섞여 묘한 봄의 향기를 내뱉은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이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이름에 대해서 타인에게 자랑을 하기도 여럿, 대부분의 사람들은 ' 이제 그만하면 됐는데, '하는 생각과 동시에 머릿속에 이미 새겨진 느낌입니다. 마난이라는 이름도 꽤 특이하지 않은가요?

그런 의미로, 아이는 타인에 입에서 흘러나오는 자신의 이름을 사랑했습니다.


:: ' 마난 군! '이라고 불러준다면 함박웃음을 짓고 뒤돌아볼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설령 자신이 싫어하던 상대라 할 지라도 일단 웃어준 다음에 화를 내던지, 다음 행동을 한답니다. 화가 잔뜩 났을 때에도 쓰이니 잘 써먹는다면 볼만한 광경을 목격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 쿠사카베 '라는 성씨 또한 사랑해 마지않기에 자신을 칭하는 것이기만 한다면 성씨든, 이름이든 둘 다 괜찮다는 식입니다.

야매같은 상담이지만 의외로 괜찮답니다.


:: 처음에는 화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야, 어느 누구라도 상담하는 중에 방글거리고 웃으며 " 그럼, 죽을래? "라며 어처구니 없는 말을 던지는 사람을 보고 어찌 상냥히 대하겠나요. 그렇지만 그것도 잠시, 곧 있으면 아이의 재능에 매료되어 자신의 아픔을 하나 둘 꺼내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답니다. ... 라는 것이 공식적인 설정이고 사람에 따라서 그 정도와 시기는 다르겠지요.

마난의 상담실!


:: 청소년 상담사라는 재능과는 다르게 아이의 상담실에는 갖은 종류의 인형들로 빼곡히 들어찼답니다. 손가락 인형부터 시작해서 너저분한 모양새의 실로 꿴 듯한 무언가의 인형 모양까지. 왜 그런 걸 복잡하게 인테리어랍시고 널부러놓고 다니나요? 아마 환자의 ' 심신 안정 '같은 소리를 내뱉으며 얼버무릴 것입니다. 본 목적은 그저 자신의 취향일 뿐이었지만요. 하여튼 아이의 상담실은 비좁았지만 ' 일부러 ' 비좁았다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주장하는 바로는, 가까이 밀착된 상태에서 긴장감이 풀리고 상대에 대한 믿음이 극대화 된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물론 자기만의 상상일 수도 있겠지만요.

아이를 본 적 있으신가요?


:: 티비면 티비, 잡지면 잡지. 일본 내에서만 간간히 유명할 뿐더러 일반 시민은 관심이 없다면 아주 최소한의 정보만 알 정도로 애매모호한 인기도입니다만, 한 번 상담받은 아이들은 열이면 열, 모두 아이에게 다시 상담을 받으러 왔습니다. 더이상 상담받을 필요가 없을텐데도 말이죠. 아이의 상담 방법 또한, 그리 별다른 것이 아니기에 무슨 꼼수라도 있는 건 아닌지, 하고 한때 자잘한 소문도 난 적이 있었습니다. 하여튼 유명하다면 유명하고, 유명하지 않다면 유명하지 않은 아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주변 어른들에게 각종 사랑을 받아 마을을 떠돌다보면 어르신들께서 주신 고구마나 감자, 각종 과자 들로 양 손이 무거워 질 정도라고 하네요.

과거사?
:: 공사가 한창인 길거리를 바쁘다고 지나다가 위에서 떨어진 철근에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만, 아무 상처도 없이 말짱하진 않았습니다. 길게 늘어진 하카마를 조금 들추어보면 왼쪽 다리에 흉터자국이 남아있습니다. 몇 번의 수술과 피부 이식으로 흉터가 옅어지는 편이지만 아이가 보기에는 흉해도 보통 흉한 것이 아닌지라 긴 바지를 입거나, 혹은 흰 니삭스같은 걸 신어 감추어버립니다.

한 번 큰 사고가 있었던 것 때문인지 통증에 둔감한 아이,


:: 꼬집어도 " 응아아... "하는 바람빠진 소리를 내뱉으며 제 볼을 꼬집는 방향으로 졸졸 쫓아갈 뿐이지 별다르게 하는 반응은 없는 편입니다.

취미는 뜨개질이지만 코꿰는 것 이외엔 할 수 없답니다...


:: 아직 다 쓰지도 않은 실들이 아이의 사무실 바닥에 뒹글거리고 굴러다니기도 하며, 혹은 잘 정리되었다 생각하는 장롱 바닥, 아니면 그 이외의 상상도 못할 장소들에 널려있는 실을 바라보자면 한숨만 나옵니다. 분명 저번 년도에도 목도리와 스웨터를 뜬다며 사온 실들이 한가득 이었는데.

피를 무서워하지도 않고 오히려 좋아하는 편입니다.


:: 때문인지 친척 어른들은 제 나름대로의 상상으로 아이가 간호사, 혹은 의사가 될 것 같다며 떠들어댔지만 그런 기대와는 반대로 피와 대부분 상관없는 듯한 청소년 상담사가 되었습니다! 저런, 어른들도 참. 아이가 누군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네요.

중학교는 ' 코가라시 중학교 '를 졸업했습니다.


:: 유난히 북적였으며 소동이 끊기질 않았던 학교. 그럼에도 명문이라며 내세웠던 학교. 그 곳에서의 인연을 되돌이켜보자면 친하다 얘기할 친구는 한 명 뿐이었네요. 오묘한 주황빛을 띈 머리카락의 아이. 언제나 조금 안쓰럽다고 여겼던 아이였지만, 분명 소중한 친구였습니다.

다음 생에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널려있는 곳에서 조용히 잠드는 것.

좋아하는 건 낮잠과 고양이! 마카롱!


:: 스위스식 마카롱을 좋아합니다만 프랑스식 마카롱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꿀꿀해보이면 마카롱을 뒷통수에 스매싱! 해도 괜찮으니 쥐어준다면 눈을 처음 본 어린 개마냥 붕방방 달려들 것입니다. 참고로 마카롱은 ' M '사의 ' S '라는 파티시에의 마카롱이 좋다고 항상 떠들어댑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 M '사의 ' 눈꽃 자몽 마들렌 ' 또한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 조그마한 크기의 설탕을 마들렌에 장식에 눈꽃 같은 느낌을 준 것이라고 하던가요?

싫어하는 건 아메리카노,


:: 어렸을 적, 사촌 누나와 카페에 가 가격이 비교적 싼 편인 아메리카노를 단숨에 삼켰다가 그대로 카페 바닥에 부에엑 뱉어 한참 혼났습니다. 그것 이외에도 여러가지 있는 듯 합니다만, 일단은 대부분의 음식에 호감을 가지는 터라.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려들면 " 웁니다. "
 

[ TEXT ]
​솔로시죠 키미와
[계약으로 맺어진 혈육 ]
마카롱으로 맺어진 의형제! 언젠가 키미와 군처럼 자신넘치고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게끔, 키미와 군이 옆에서 도와주는 거죠! 연애 컨설턴트와 청소년 상담가! 상담의 무적입니다! ( '')/
시카
[비지니스에서 더욱 돈독한 친구로]
시카 쨩이 마난 군에게 코인을 양도했습니다! 사실 이게 아니더라도 여러가지 일로 달래주고 싶었던 친구였는데, 조금 더 돈독해진 느낌. 언제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와타노하라 츄조
[휴식처 같은, 혹은 만담콤비 같은]
자꾸만 의지하고 싶어지는 아이. 소중한 아이라서 지키고 싶었지만 이번에도 눈 앞에서 상처입어서 조금, 하고도 많이 슬퍼. 계속 어리광만 부리게 되는데, 괜찮은 거지? 사실 의지 뿐만아니라 그만큼의 장난도 많이 치지만, 일단은 소중하니까.
박현우
[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아주 사소한 고민상담마저 맘편히 주고받는 사이 ]
언젠가 만났던 친구 ' 히메 쨩 ' 만큼의 위태로운 아이. 함께 있어주면서 의지해주고 싶어졌습니다!  상담사 초심으로 돌아와 갖은 정성으로 대해주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자신의 마음이 편해져버리는 느낌! 친한 친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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