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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발로 쳐도 너님보단 잘 치겠다.




[ 이름 ]
와타노하라 츄조 / 大海原 籌初 / Watanohara chuzo
[ 국적 ]
일본
[ 인지도 ]
★★★☆☆
[ 나이 ]
17
[ 성별 ]
남자
[ 키/몸무게 ]
175cm / 60kg
[ 생일/혈액형 ]
4월 13일 / -D-/-D-
[소지품]
130cm정도의 검은 케이스(MX61 BK 신디사이저, 리듬게임 트랙 악보 여러장) , 이어
[ 초고교급 전자 피아니스트 ]
클래식보다 대중에서 접하기 쉬운 일레트로닉 신디사이저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
-대대로 무용을 하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가문과 관계없이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노는 아이들과 어울리며 오락실에서 리듬게임을 즐기는 게 일상이었다. 자극적이고 심장을 울려 빠르고 강한 소리만으로도 음악에 중독되게 만드는 게임 bgm들이 마음에 와 닿기 시작한 것은 이때부터로, 언젠가 자신도 이런 곡들을 만들었으면 한다는 바램으로 피아노 독학을 시작했다. 가문 사람들은 입을 모아 반대했지만 음악을 사랑하던 아버지만은 츄조의 열정을 이해하였고, 독학을 하면서 아버지의 영향 덕인지 아들 또한 음악적으로 유능하다는 걸 인정받아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배움의 조건은 '연주로 가문의 이름을 알릴 것'. 애초에 계기가 리듬게임이었기에 처음부터 그랜드 피아노가 아닌 디지털 피아노를 접했고 취향을 타는 곡들을 위주로 꾸준히 연습했다.
기초적인 것부터 프로 수준까지 피아노 이론을 전부 깨우친 건 그가 겨우 12살이었을 때. 아버지에게 서서히 작곡하는 법을 배우면서 신디사이저를 구매하고, 그때부터 전 세계적으로 동영상이 올라와 공유하는 사이트에 자신이 즐겨 하던 게임의 곡을 빠르고 경쾌하게 리믹스해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이는 그의 존재를 알려줌과 동시에 사이트를 이용하는 리듬게임 작곡가들이나 지망생들에게는 신선한 타격을 주게 된다. 전자 키보드 계의 영재, 그는 그렇게 불리었다. 나이답지 않게 연주 속도는 프로와 엇비슷하게 빨랐으며 올린 리믹스 연주 영상의 횟수가 늘어날 때마다 곡의 분위기는 더욱 웅장해졌다. 츄조가 게임 트랙 특유의 영향을 잔뜩 받았기에 게이머들은 그의 연주를 게임 노동요로 자주 들을 만큼 좋아했고, 꾸준히 상승하는 그래프처럼 인터넷 팬들은 조금씩 늘어만 갔다. 16살 때, 처음으로 작곡한 곡ㅡ흔히 리듬게임의 보스곡이라 불리는 어마 무시한 스피드의 bgmㅡ이 사이트에 올라왔을 때의 호응은 예상을 추월했다. 겨우 한 곡일 뿐이었지만 컴퓨터와의 믹싱으로 헤비메탈 한 듯하면서도 훨씬 일레트로닉 해진 곡은 츄조가 누군가의 앨범을 파쿠리 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고들 한다. 마치 데뷔라도 한 듯 인터뷰를 부탁하는 언론 매체들로 인해 얼굴이 알려지고 나서는 곡 때문이 아니라 샤프한 외모로 팬층이 두터워졌다는 소문도... 이후 가문에게 '음악인'으로서 인정을 받았고, 키보가미네에도 스카웃될 수 있었다.
[ 성격 ]
감정적 | 트래쉬토커? | 승부욕 | 절대적 현실주의자
"그 녀석? 암, 얼굴이 모든 걸 보여주는 놈이지. 뭐, 덕분에 걔 기분을 아는 건 식은 죽 먹기보다 쉬워."
: 기분에 따른 온갖 표정들이 전부 얼굴에 드러난다. 역시 이성적이란 키워드와는 거리가 먼 타입. 분위기에 잘 휩쓸리며 쉽게 얼굴이 붉어져 울컥하거나 화를 내는 다혈질 성향도 있다. 이처럼 자신도 모르는 새에 감정에 지배되곤 하는데, 그렇다고 사람 앞에서 사적인 감정으로 인해 난리치는 일은 없다.
"노는 애 아니었나? 분명 말도 엄청 험할걸...? 그놈, 넷상에선 무서운 말을 안 쓴 적이 없어."
: 어지간히 유동적인 편이기에, 주변에 대한 영향을 오랫동안 받아서 말투나 억양도 거칠어진 것 같지만 놀랍게도 본심이 착하고 정의로워서 감히 면전에서는 비속어 등을 꺼내지 않는다. 하지만 그건 눈앞에 있는 사람에게만. 정말 '제대로 노는 아이'의 이미지답게... 인터넷에선 키보드워리어로 유명한 편. 비판 의식은 제대로 갖춰져 있으나 단어 선택이 살짝 과한 듯싶다.
"진짜! 걔 포기라는 걸 몰라. 허구한 날에 승부하자며 오락실로 데려가던 놈이야, 대단하지만 완전 귀찮지."
: 경쟁심만큼은 어린아이의 반항처럼 굉장했다. 남들이 자신의 노력을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은 하늘을 뚫고 우주까지 나아갈 기세. 음악에 손을 대게 된 계기가 리듬게임이었기에 승부욕을 불태워 친구들과 매일 오락실을 오갔지만, 안타깝게도 피아노를 배우며 키운 재능이 게임과 비례하지는 않는 듯 도전만 하면 지기 일쑤였다. 쉽게 생각하면 그냥 게임을 못하는 타입인데 스스로가 인정하지를 않아 못하는 만큼 더 열심히 이기려 든다...
"그 애 말야, 현실성 없는 건 거들떠보지도 않아~ 리얼리즘 하지만 역시 이상해. 그냥 좀 믿으면 안 되나?"
: 이것도 나름의 고집으로, 자신이 본 것만 믿는다. 이론이 따로 있더라도 직접 실험으로 알아내거나 뉴스에 뜬 살인사건 현장에 직접 가보지 않는 이상 성에 안 차 허구라고 생각해버리는 것. 때문에 공부도 못하고 인터넷상에서도
비판할 것이 수두룩한 듯하다.
[ 특징 ]
-추가적인 외관 설명
-지금의 머리는 염색으로, 본래는 연한 갈색. 탈색을 자주 했는지 머릿결은 푸석푸석하고 잔머리도 많다.
-빠른 연주를 하다 보니 팔과 손의 힘이 강하다. 그런 손이 소중해서 오른쪽에는 늘 테이핑을 할 정도.
손이 빠른 만큼 발이 되게 느린 편.
-왼쪽 귀와 쇄골, 날개뼈 부근에는 여전히 과거에 놀았던 흔적이 지워지지 않아 남아있는데 최근에는 흑역사라며 별로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드러내고 있지만...).
-하루의 10시간 정도를 신디사이저 연주와 인터넷만 하니 시력이 별로라 인상을 자주 쓰고 다닌다. 그 대신 일반인보다 더 예민하고 발달된, 선천적인 초청각. 아버지 또한 그렇기에 유전적 대물림이라며 주변에서는 굉장히 부러워했다. 전자음악을 그렇게나 좋아하고 들으면서도 귀가 나빠지지 않는 이유라 함은, 딱히 크게 트는 편도 아니고 작더라도
다 들려서 그런 거라며 스스로 자부한다.
-부모님과 자신, 전통 무용을 하는 누나가 있다. 아버지 외에는 별다른 교류가 없는 듯. 신디사이저도 가족 취급을 하는 듯한데...
-좋아하는 건 리듬게임과 인터넷 서핑, 인상은 더러워도 귀여운 건 정말 좋아한다. 손이 빨라진 지금도 리듬게임을 못하는 걸로 보아 그냥 게임 자체를 못하는 타입인 것 같다.
-싫어하는 건 추리처럼 머리를 쓰거나 자신의 발전을 몰라주는 것. 악보를 읽는 것마저 복잡하다며 썩 마음에 들어 하진 않는다. 보면서가 아니라 들으며 배워서가 아닐까, 악보의 제목 등을 보면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손이 저절로 연주한다고 본인은 말한다.
-어린아이의 심장도 울릴 만큼 강한 트랙들의 자극 때문에 그런지 오락실에 다녔을 때부터 '빠름'에 집착하고 있다.
-16살에 처음으로 작곡한 곡 외에 최근에는 작곡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잠시 창작 활동을 쉬는 중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지만, 실은 악보에 옮겨 일일이 기록하는 걸 귀찮아할 뿐. 템포나 멜로디는 이미 머릿속에 있으니 악보를 작성할 기분이 들면 하겠다는 다짐만 하고 있다. 그렇다 해도 우선은 손이 굳으면 안 되기에 다른 사람 트랙의 리믹스는 꾸준히 연주해 사이트에 올린다.
-1인칭은 나님(오레사마), 2인칭은 너님(키미사마). 누구한테나 자연스레 요비스테를 해버린다. 그닥 존댓말은 자주 쓰지 않는 듯. 집이 교토 쪽이다 보니 감정이 격해질 때 억양이 달라지거나 간사이 특유의 사투리가 나온다.
-츄조가 활동하는 사이트뿐만 아니라 넷상에서는 본명보다 'B.K', '벤케이'로 알려져 있다. 어원은 일본어로 키보드워리어(ネット弁慶 네토 벤케이). 인터넷에서의 대체적인 이미지는 이것인 듯. 의외로 좋아하는 사람은 많고, BK, 벤케이, 벤케이님(벤케이사마) 등으로 불려진다. 얼굴을 아는 사람들은 말장난으로 벤케이사메(사마와 비슷한 발음으로, 일본어로 사메=상어)라고 부르는 걸 즐긴다!
-중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엔 지각을 (너무 놀다 보니) 자주 해서 유급할 뻔했다. 다음 해에는 경음부에 입부하자마자 세계가 절망병에 빠져버려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학교의 공휴일이 거의 강제적으로 많아지고, 실질적으로 집에서 연주 등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대폭 늘어났으니 오히려 좋아하는 쪽이었다.
-학교나 오락실에 가는 게 아니면 집에서 잘 나가지 않아 세상 밖 일은 문외한이었으나, 인터넷으로 시사 등을 알아가는 타입. 실제로 보지 않으면 믿지를 않아서 그런지 대체로 그렇군 정도로 넘긴다. 수도권에서 그리 가깝지도 않을 뿐더러 거의 80% 히키코모리라 절망병에 관련해 논란이 되었을 때에도 관여받지 않았고, 무엇보다 믿지 않았다. 2년 전 절망병 관련 기사가 뜨는 족족 비판했던 키보드워리어.



[ TEXT ]
슌세츠 츠쿠
밤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지켜주는 수명...도우미?
이치노미야 타다시
[오페라의 유령]
가끔씩 타다시가 찾아오면, 그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즉흥 연주를 해준다. 만나기만 해도 미안함이 커져 되는 대로 챙겨주려 하는 듯.
아케치 아키
[짱친 관계]
서로 지켜주고 아키냥, 츄조냥이라 부르기로 했다!
슌세츠 츠쿠 & 에나미 아에
[아이마스 신데마스 데스마스]
아이마스=아이스마스터(슌세츠 츠쿠)
신데마스=텍관이 전부 죽거나 다쳐버렸습니다(와타노하라 츄조)
데스마스=Death 마스터(에나미 아에)
쿠파 & 마스터
[상어 삼형제 뚜루루뚜루]
첫째 상어 쿠파! 둘째 상어 마스터! 막내 상어 츄조! 깊은 이빨적 친밀감으로 엮인 의형제 뚜루루뚜루
쿠사카베 마난
[휴식처 같은, 혹은 만담콤비 같은]
자연스레 의지하게 되는 아이. 곁에 있으면서 적어도 너님만큼은 지켜주도록 할까. 라기보다 이젠 서로 지켜주기로 했잖냐. 자꾸 어리광이라든가 받아주게 되는데, 괜찮은 건가? 적당히 맞춰서 기대기도 하고 장난도 쳐주고, 소중한 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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