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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의 마음을 도킹☆해킹★




[ 이름 ]
쿠모 / クモ / Kumo
[ 국적 ]
일본
[ 인지도 ]
★★☆☆☆
[ 나이 ]
17
[ 성별 ]
여자
[ 키/몸무게 ]
155cm / 45kg
[ 생일/혈액형 ]
12월 22일 / RH+O
[소지품]
검은색 노트북 가방(노트북, 충전기, 케이블)
여분 머리끈, 클립형 이어폰, 콜라맛 풍선
[ 초고교급 해커 ]
약 3년 전 한창 이슈였던 랜섬웨어 쿠모락커(Kumo Locker)의 개발자. 전 세계에 이 랜섬웨어를 퍼트려 일정 링크(주로 불법 사이트)를 누른 사람들이나, 컴퓨터를 원격으로 조종해 억지로 해당 링크를 누르게 해 랜섬웨어에 감염되게 만들곤 했다. 백신에 걸리지도 않고 쥐도 새도 모르게 감염되어 거미줄처럼 교묘하고 빠르게 퍼져나가,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주인이 조치를 취하기도 전에 모든 파일이 암호화되어버린다. 암호화 방식도 상당히 복잡한 것을 사용해 다른 해커들조차 해독하기 힘들며, 복구를 선택한 감염자들 모두가 수백~수천만 원의 돈을 낸 뒤에야 파일을 복구 받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게임 계정 해킹으로 아이템을 전부 팔아버리거나, 원격 조종을 귀신의 소행처럼 꾸며 컴퓨터 주인을 공포에 떨게 하고, 대기업 또는 정부의 보안을 뚫어 기밀을 유출하는 등 수많은 범죄를 저질렀다. 하지만 가짜 정보들로 자신을 꼭꼭 숨겨놔 제대로 밝혀진 것은 랜섬웨어에서 따온 닉네임밖에 없다.
딱히 본인의 재능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빛이 있다면 어둠이 있어야 하고, 그녀가 개발한 랜섬웨어는 불법 사이트의 링크를 눌러야만 감염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에게 내리는 일종의 벌이라고 한다.
[ 성격 ]
멍한 어린아이 같으며,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성격. 뛰어노는 것보단 폭신한 의자나 침대에서 컴퓨터를 하는 것이 좋은 아이.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땐 멍하니 눈만 동그랗게 뜨고는 표정 변화도 없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컴퓨터를 할 때도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 외에는 멍한 얼굴. 종종 매우 조용히 있다가도 갑자기 산만해지는 것이 마치 고장 난 기계 같다. 자신한테 물어본 것을 상대방에게 다시 여러 번 되묻거나, 맥락에 안 맞는 엉뚱한 말을 하는 4차원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이 관심 있는 것 외에는 아예 하지 않으려고 하며, 한 번 관심을 가진 일엔 매우 강박적이다. 고집과 뒤끝이 상당히 세서 강압적으로 하기 싫은 일을 시켰다간 나중에 엄청난 복수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 특징 ]
(세부 설정)
-항상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속을 알 수 없는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가르마를 기준으로 분홍색과 하늘색 머리카락이 나누어져 있다. 원래 머리카락 색은 분홍색으로, 하늘색 부분은 염색이다. 현재는 뿌리가 조금 자란 상태. 머릿결은 부드러운 편이지만 빗거나 정돈하는 일이 적어 다소 부스스한 편. 항상 귀에 라벤더색의 클립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다. 이어폰 잭은 보통 노트북에 꽂혀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이어폰은 언제나 착용한다. 의자에 다리를 올린 상태로 양말을 잡아당기는 버릇 때문에 신고 있는 왼쪽 양말들이 전부 전체적으로 늘어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자세가 안 좋았던 탓에 허리는 약간 구부정하고, 어깨는 안으로 굽은 상태이다. 건강 검진 결과에서도 척추측만증(척추 옆굽음증) 증세가 보인다며 적극적으로 자세 교정을 추천받기도 했다. 종종 생각날 때마다 애써 허리와 어깨를 펴보고 자세 교정 스트레칭도 하고 있으나, 금방 그만두기 때문에 별 효과는 없었다.
-본명은 '모리야마 에모'(守山 絵萌 / MORIYAMA EMO). 닉네임이 따로 없었던 모리야마를 해커들 사이에서 그녀가 개발한 랜섬웨어의 이름을 따서 부르기 시작했고, 그걸 그대로 닉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이후론 자신의 재능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본명 대신 닉네임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본명은 상대방이 자신의 보안에 위협을 끼칠만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판단한 후에 필요에 따라 알려주고 있다. 보통 자신을 부를 땐 '쿠모 씨'라고 부르며, 반말을 사용한다. 그 외에 상대방을 부를 때도 '(성/이름) 씨', 본인 멋대로 별명을 지어다가 붙여 '(별명) 씨'라고 부르기도 한다.
-좋아하는 것은 인스턴트 식품 전반, 콜라, 컴퓨터. 그리고 원격 조종으로 장난치는 것을 꽤 좋아한다. 싫어하는 것은 때에 따라 달라 딱히 알 수 없다. 현재 목표는 전 세계의 중요 기관들을 해킹해 세계정복하기. 산타클로스나 외계인이 실존한다고 믿고 있다.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않아서 지식 대부분은 인터넷의 백과사전을 통해 습득했다. 문제는 잘못된 지식들까지 그대로 받아들여서 그녀가 알고 있는 것 중에는 틀린 것도 꽤 많다는 것. 예외로는 머리를 전부 컴퓨터에 쏟았다고 봐도 될 정도로 컴퓨터와 관련된 것에 한해 높은 집중력과 천재적인 면을 보인다.


[ TEXT ]
라즈베리
의자매!
슌세츠 츠쿠
베스트 프렌드!
시카 & 다이도우지 키쿠
새벽의 수호자 라고 쓰고 지박령이라고 읽는다! 언제나 새벽 가장 늦게까지 남아있어 무언가의 유대감을 느끼는 사이.
타카쿠 신지
[형사와 조수]
바깥에 나가게 된다면 쿠모가 신지의 일을 돕는 조수가 되기로 했다. 그래서 학원에 있는 동안 미리 이것저것 가르쳐 주고 있다.
시카
[평생 친구!]
서로 믿는 친구란 것은 절대로 부질없지 않아.
솔로시죠 키미와
[거미와 거미줄]
키미와에게 있어 쿠모는, 자신이 거미줄처럼 쿠모의 안식처가 되어줄 수 있는 아이. 그리고 거미가 거미줄의 떨림으로 먹이가 어디에 걸렸는지 알고 찾아가는 것처럼, 쿠모에게 있어 키미와는 감정의 방향을 알려주는 선생님 같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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